상위 문서: H1B & L1 비자를 지원하며 한국 지사가 있는 IT 회사들
우선, 미국에서 수학하지 않은 외국인이 미국 취업 비자 지원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한국에서 바로 비자 지원을 받은 사례, 한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를 거쳐서 비자 지원을 받은 사례 모두 존재한다
.
이 글을 통해 어떤 사례들이 있으며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기술하고자 한다.
미국 취업을 꿈꾸는 개발자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NIW(National Interest Waiver)는 비자 지원을 받는 방법이 아닌 관계로 이 글에서 다루지 않습니다.
어떤 내용들이 나오겠다 이미 다 예측이 되지만 주저하게 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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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대학을 나온 개발자들의 미국 취업 비자 지원 사례
이 자료는 미국 Employment and Training Administration에서 공지하는 Permanant Employment Certification(PERM)을 기반으로 합니다.취업 비자를 통해 영주권 지원을 받은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가 이상하다면plantail.dev@gmail.com
로 알려주세요!
1-1) 바로 미국으로 가고 싶다면 H-1B
일반적으로 미국 법인에 올라온 공고에 지원해서 합격하였음을 의미한다. H-1B 추첨 선발이 되기까지의 기간동안은 법인이 있는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 24년
NVIDIA CORPORATION
, Systems Software Engineer, Yonsei Univ, Bachelor’s, H-1B - 24년
LinkedIn Corporation
, Sr Software Engineer, SNU, Bachelor’s, H-1B - 24년
TIKTOK INC.
, Software Engineer, SNU, Bachelor’s, H-1B - 24년
MOLOCO, INC.
, Data Analyst, Kookmin Univ, Bachelor’s, H-1B - 24년
SNOWFLAKE INC
, Senior Software Engineer, SNU, Bachelor’s, H-1B - 24년
Dfocus America Inc.
, Software Engineer, Myongji Univ, Bachelor’s, H-1B - 24년
ALATION INC.
, Sr. Software Engineer, SNU, Master’s, H-1B - 24년
KOREAN COMMUNITY SERVICES METROPOLITAN NY, INC.
, Software Researcher & Computer Engineer, Kwangwoon Univ, Bachelor’s, H-1B - 24년
Fixiz, Inc.
, Software Quality Assurance Engineer, Kunsan National Univ, Bachelor’s, H-1B
1-2) 다른 나라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고 싶다면 L-1
일반적으로 미국 아닌 나라 법인에 올라온 공고에 지원해서 합격하였음을 의미한다. 미국에 헤드쿼터가 있고 비자지원에 열려있는 회사라면 이 방법을 통해 미국 취업 비자를 얻는 경우도 많다. 한국 법인이 있는 곳이라면 충분히 시도해봄직하다.
다이렉트 H-1B보다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다.
- 24년
Google LLC
, Software Engineer, KAIST, Bachelor’s, L-1 - 24년
Google LLC
, Software Engineer, Ewha Womans Univ, Bachelor’s L-1 - 24년
Microsoft
, Software Engineer, Yonsei Univ, Bachelor’s, L-1 - 24년
Amazon
,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I, SNU, Bachelor’s, L-1 - 24년
Amazon
,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I, KAIST, Bachelor’s, L-1 - 24년
Amazon
,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I, KAIST, Bachelor’s, L-1(다른 사람임) - 24년
Amazon
,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I, KAIST, Bachelor’s, L-1(여기도 다른 사람) - 24년
Amazon
,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I, 평생교육원, Bachelor’s, L-1 - 24년
Amazon
,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II, Yonsei Univ, Master’s, L-1 - 24년
MOLOCO, INC.
Machine Learning Engineer II, SNU, Bachelor’s, L-1 - 24년
GE MEDICAL SYSTEMS ULTRASOUND PRIMARY CARE DIAGN
, Staff Software Engineer, Yonsei Univ, Bachelor’s, L-1 - 24년
CYPRESS SEMICONDUCTOR CORPORATION
, Sr. Staff Software Engineer, Kyungil Univ, Bachelor’s, L-1 - 24년
UJET, INC.
, Senior Software Engineer, Inha Univ, Bachelor’s, L-1
1-3) 그 외 케이스들
개인과 회사의 상황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 24년
Google LLC
, Software Engineer, SNU, Master’s, O-1(전문인력 비자) - 24년
LG ENERGY SOLUTION MICHIGAN, INC.
, Senior 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Yonsei Univ, Master’s, E-2(흔히 말하는 투자비자) PUBG SANTA MONICA, INC.
, Software Engineer, Myongji Univ, Bachelor’s, 비자미기입
2. 어떻게 준비하면 될까
요약하자면미국 취업 비자를 지원하는 회사와 포지션을 찾아서
리크루터 컨택, 레퍼럴 등으로 서류 통과 확률을 높인 뒤 코딩 인터뷰, 시스템 디자인을 어느정도 준비하고지원해야 한다
.
2-1) 사전 체크리스트
모든 항목을 체크할 수 있어야 준비가 된 것이다.
2-2) 서류 제출하기
일단 서류를 뚫어야 면접이라도 볼 수 있다.
지원하기 전 체크리스트에서 본것 처럼 비자지원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
a. 리크루터와의 연락
현실적으로 서류를 뚫을 가능성이 높은 방법
이다. 링크드인 등을 통해서 리크루터들이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리크루터들에게 연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리크루터들은 채용이 그들의 실적인만큼 꼭 연락하자.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제안이 오기도 한다.
b. 레퍼럴
회사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그래도 좋은 방법이다. 얼굴 몰라도 레퍼럴 받을 수 있다
. 미국 블라인드에는 레퍼럴 해주실분? 하는 글이 실제로 자주 올라온다
. 추천인은 채용시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자는 추천인 덕분에 서류 스크리닝을 비교적 쉽게 통과할 수 있다.
c. 채용사이트에서 지원
미국에 바로 지원할 경우 서류 통과 확률이 낮다. “비자 지원이 필요하신가요?”라는 문항에 “예”라고 답변할 경우 수십에서 수백개의 회사를 지원해야 면접기회가 한번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
한국 법인에 지원하는 경우 어느정도의 서류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리크루터나 레퍼럴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더 좋다.
2-3) 면접보기
서류를 뚫은 것만으로도 합격 확률은 유의미하게 높아진다. 여기서부터는 면접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는지에 따라 합격률이 천차만별이다.
a. 코딩 인터뷰
코딩 인터뷰는 알고리즘 누가누가 잘 짜나를 묻는 시험이 아니다. 알고리즘문제를 가장한 요구사항을 보고 불명확한 내용을 대화로 명확히 한 다음 합의된 대로 구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시험
이다. 경우에 따라 컴파일이 되지 않아도 합격하니 옆자리 개발자 동료랑 잠깐 이야기하러 갔다 온다고 생각하자.
빈출되는 문제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인터뷰의 목적 자체가 요구사항을 이야기하면서 코드로 간단히 옮길 수 있냐를 보기 위함이다보니 빈출유형을 그냥 내는 경우가 많으며 지원자 입장에서도 아는 문제 푸는게 정신적 피로가 덜하다. 빈출문제집을 두개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LeetCode Top Interview 150 - Study Plan - LeetCode
LeetCode LeetCode 75 - Study Plan - LeetCode
사람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두바퀴 정도 돌면 절반 이상의 합격율을 기대할 수 있다. 한 가지 유의사항이 있다면…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나면 시간 재면서 말하면서 풀어보자
. medium이라면 20분, 어려운 medium이거나 쉬운 hard라면 35분 정도 쓰는 것을 면접관이 기대할 것이기 때문이다.
b. 시스템 디자인
마찬가지로 누가누가 설계 잘하나를 묻는 시험이 아니다. 무엇인가를 설계하라는 요구사항을 보고 불명확한 내용을 대화로 명확히 한 후 큰 그림을 그리고 그 다음 일부 영역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는 시험이다
.
시스템 디자인 문제는 의도적으로 불명확하다. “틱톡을 디자인해라”, “우버를 디자인해라”와 같이 제가요..? 라고 반문한 법한 문제들을 내는데, 이때의 핵심은 그 안에서 어떤 영역을 설계할 것인지, 어떻게 하면 이런 저런 현실적인 제약들을 논의하면서 합리적인 초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이다.
마찬가지로 빈출되는 문제들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 큰 그림이 유사한 문제들이 많고 결국은 흔히 말하는 확장성, 일관성과 같은 학교 수업에서 나올 법한 내용들을 벗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빈출 문제와 개념을 다루는 책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알렉스 쉬 저/이병준 역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 예스24
알렉스 쉬,산 람 저/이병준 역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2 - 예스24
마틴 클레프만 저/정재부,김영준,이도경 공저 데이터 중심 애플리케이션 설계 - 예스24
c. 행동/컬쳐핏 인터뷰
회사에 따른 편차가 제일 큰 면접이다
. 이 면접을 유난히 강조하는 회사들이 있다. 그런 회사들은 회사 채용페이지에 대문짝만하게 쓰거나 리크루터가 알려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본인의 경험을 회사의 가치관에 맞게 서술하되 과장하거나 축소하지 않으면 나머지는 회사와의 핏이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억지로 본인의 것이 아닌 옷을 입을 경우 입사후에 고생을 하게 되니 편하게 임하자
.
3. 지원하기
2개년도 이상 지원 이력이 있는 회사들의 채용공고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면접에서 떨어지더라도 이후에 다시 기회를 주는 경우가 많으니 지원하자. 면접을 봐야 다음 면접을 더 잘 볼수 있다.
Search Jobs | Microsoft Careers
amazon.jobs Amazon's global career site
Job Search | Snowflake Careers
Visa Sponsorship Jobs, Employment in United States | Indeed
4. 도움 요청하기
다 알고 있어도 선뜻 지원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위 과정을 겪어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구글 폼을 작성해주세요. 도움 주실 수 있는 분들을 찾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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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로케이션을 실제로 진행했으나 비자의 종류가 다르거나, 공식 문서에 표기되지 않는 케이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료를 수정하고 싶을 경우에도 자유롭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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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ail.de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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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1bl1vi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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